*출처 : 오리지널 세계・그라드네라의 용어를 범주별로 해설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삽입된 그라드네라 사전과 일부 중복되지만, SW에 포함된 사전이라는 데 의의를 두고 옮겼습니다.

*연관 항목마다 링크를 거는 것은 역시 무리였으므로 연관 항목을 찾고자 하실 경우에는 "Ctrl+F"를 사용해주십시오.


 

인물: 아피아, 쿠세도, 시드, 스틱스, 세피아, 닛카, 피니테, 뮤아,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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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아

성명아피아=세리크=파다

종족세발족

성별미분화

연령13(아네키우스력 7512년 기준)

출신】?

뮤아 일행의 순례 허가증을 빼앗으려 한 소년. 세피아는 동생인 것 같지만, 그 외에는 일체 불명.

호리라에 있어서는 안 될 세발족이며, 무언가 목적이 있는 듯한 모습.

어깨보다 약간 긴 생머리와 커다란 눈동자를 가진 중성적인 외모.

전투 능력은 뛰어난 것 같고, 아무래도 정규 훈련을 받아본 듯싶은 말투다.

연관세발족 · 세피아

 

쿠세도

성명쿠세도=신스=톨라

종족유우족

성별남성

연령34(아네키우스력 7512년 기준)

출신톨라

3대 톨라 공작, 시드의 아버지.

현 국왕의 6촌에 해당하며, 왕위계승권 18.

에둘러 말하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성격이라, 특유의 거침없는 말투 덕에 아군도 많지만 적도 많다. 한 번 결심한 데에는 일직선인 면이 있어, 특히 피니테와의 결혼에서 주위에 많은 폐를 끼쳤다. 그때의 반성으로, 시드의 약혼자는 전혀 정해두지 않았다.

시드와의 사이는 몹시 나쁘지만, 이른바 동족혐오라는 것이다.

연관유우족 · 시드 · 피니테 · 톨라

 

시드

성명시드=신스=톨라

종족유우족

성별남성

연령13(아네키우스력 7512년 기준)

출신리라스(톨라)

톨라 공작가의 외동아들. 아버지는 현 국왕과 사촌지간으로, 성인이 되면 본인에게도 꽤 아래라고는 해도 왕위 계승권이 부여될 정도의 가문이나, 본인은 그런 것은 조금도 개의치 않고 절찬리에 가출 중.

굵은 눈썹과 검은 눈이 인상적인 외모. 체형은 표준인데 인간답지 않은 괴력을 발휘한다.

모종의 이유로 세발족이 무척 싫다.

, , 술 등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복용물들이 전혀 듣지 않는 체질인 것 같다.

연관유우족 · 쿠세도 · 피니테 ·

 

스틱스

종족생이족

영웅이라 불리는 전사. 생이족인 듯하며 무용담이 많이 전해진다.

거구의 소유자로,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참격은 마물도 멸하는 위력을 지녔다고 한다.

연관생이족

 

세피아

성명세피아=세리크=파다

종족세발족

성별미분화

연령10(아네키우스력 7512년 기준)

출신?

아피아의 동생인 것 같지만, 그 외에는 일체 불명.

호리라에 있어서는 안 될 세발족이며, 무언가 목적이 있는 듯한 모습.

짧은 뻗침머리의 소유자로, 아피아와 별로 닮지 않았다.

, 성격도 아피아와는 달리 내성적인 면이 있다.

연관세발족 · 아피아

 

닛카

성명닛카=타이카=

종족생이족(고양이) 혼혈

성별남성

연령13(아네키우스력 7512년 기준)

출신사레그아 마을

이른바 결손아라고 불리는 혼혈이기 때문에, 생이족의 특징인 꼬리는 없고 귀만 있다. 부모 모두 사망했으며 친척이나 형제도 존재하지 않는다.

신체적 특징으로는, 가늘게 치켜 올라간 눈, 어깨 위에서 가지런히 자른 생머리 등.

묘하게 재주가 있고 지식도 풍부. 반면 몸을 사용하는 쪽의 일은 싫은 것 같다.

연관생이족 · 결손아

 

피니테

성명피니테=신스=톨라

종족유우족

성별여성

연령향년 24(아네키우스력 7504년 사망)

출신톨라

톨라 공작 부인, 시드의 어머니. 중견 상가 출신이라 원래는 결혼할 수 있는 신분이 아니나, 쿠세도가 억지로 밀어붙였다. 그래서 왕도에는 거의 올라가지 않고, 톨라 저택에서 지내는 일이 많았다.

겉보기에는 청초한 분위기지만 실제로는 기가 센 외골수. 쿠세도와의 만남도, 마을에서 트집을 잡던 그를 말로 꺾어버린 것이 시작으로, 이후 1년 남짓 얽혀오는 덕분에 정이 들었다고 한다.

연관유우족 · 쿠세도 · 시드 · 피니테

 

뮤아

성명뮤아=테에레=스피크

종족유우족

성별여성

연령13(아네키우스력 7512년 기준)

출신무디카=투카 마을

지극히 평범한 농가 출신. 가족은 부모님과, 나이 차이가 나는 남동생과 여동생 한 명씩.

길게 기른 곱슬머리를 머리 위에서 하나로 묶고 있다.

상식적인 감각의 소유자이지만, 실은 꽤나 무서움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본의 아니게 실질적인 리더 자리에 있으나 그녀가 없으면 이 파티는 즉시 와해될 것이 틀림없다.

연관유우족 · 무디카=투카 마을

 

성명=데니테=톳테아

종족유우족

성별남성

연령19(아네키우스력 7512년 기준)

출신노이돈

톨라 공작가의 위사, 시드의 가정교사.

염원하던 위사로 발탁된 것은 좋았는데, 가정교사로 배속되자마자 담당 제자인 시드가 가출한다.

성격적으로는 고지식하다. 가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었던 건 아닌지 신경 쓰고 있지만, 시드에게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연관유우족 · 쿠세도 · 시드 · 위사

 

종족: 생이족, 세발족, 유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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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족

그라드네라에 존재하는 종족 중 하나.

짐승과 닮은 귀와 꼬리를 가졌으며, 운동 능력이 탁월하고 감각 기관이 예리하다. 같은 종족 내에서도 짐승의 종류에 따라 세분화되는데, 대부분이 고양이다.

공식 석상에서는 귀와 꼬리를 가리는 것이 예의이므로, 모자나 치마 같은 의복을 착용한다.

【연관스틱스 · 닛카 · 호리라

 

세발족

그라드네라에 존재하는 종족 중 하나.

용모에 눈에 띄는 특징은 없고, 인간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호리라에서는 일찍이 마물과 손을 잡았기 때문에 추방되었다고 여겨진다. 그 특징은 성숙할 때까지 성별이 미분화인 것으로, 성인이 되면 자신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연관아피아 · 세피아 · 리탄트

 

유우족

그라드네라에 존재하는 종족 중 하나.

등에 있는 투명한 날개로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날개는 보통 6장인 경우가 많고, 경질이. 새처럼 깃털에 덮인 날개가 아니라, 곤충의 것에 가깝다. 비행 또한 새처럼 활공할 수는 없으며, 상하 운동이 주된 것이라 부유라고 표현하는 편이 적당하다.

그러므로 효율이 썩 높지 않기 때문에, 지면보다 높은 위치에 유우족 전용의 출입구를 설치하는 일 같은 것은 대개 없다.

평소에는 날개를 위해 등이 개방된 옷을 입지만, 공식 석상에서는 날개를 가리는 것이 예의이므로 망토 등을 걸친다.

연관쿠세도 · 시드 · 피니테 · 뮤아 ·  · 호리라

 

신분: 위사, 국왕, 신관, 선정인, 결손아,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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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

왕족·귀족의 신변 경호를 위해 고용된 자를 가리킨다. 이에 등용되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며, 보통 그만한 가문 및 품행이 요구된다.

(현실의 기사에 가까운 것이지만, 기승하는 동물이 없는 그라드네라에서는 기사라는 말은 발생하지 않는다.)

연관

 

국왕

호리라에서 왕위는 핏줄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

성별에 의한 승계권의 우선은 없다.

다류라 시대 초기에는 유우족과 생이족이 교대로 왕위를 계승했다고 하나, 어느새 유우족의 독점 상태가 되었다.

 

리탄트에서 왕위를 계승하는 조건은 단 하나, 선천적으로 선정인이 이마에 있다는 것뿐이다.

신분·혈통에 관계없이, 선정인을 받은 자는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간주되어 왕성에서 계승 준비를 하게 된다. 이때 후원자가 없는 계승자는 국왕의 양자가 되는 경우도 흔한 일이다.

재위 중에 다른 계승자가 나타나면, 그 사람이 성인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양위를 행한다. 재위 기간은 대체로 20년 전후가 된다. 양위하더라도, 당분간은 선왕이 실질적으로 통치를 행하는 것이 통례이다.

신을 등에 업어, 왕권은 나름대로 강하다.

연관선정인 · 호리라 · 리탄트 · 왕성

 

신관

신전에 소속되어 아네키우스를 섬기는 사람.

신의 가르침을 배워 의례를 올바르게 행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지만, 그 밖에 달력의 관리도 중요한 행위이다.

지나친 금욕보다 절제를 미덕으로 여겨 혼인 등에 지장은 없고, 오히려 권장하고 있다.

연관신전

 

선정인

리탄트 왕위 계승의 유일한 근거.

선천적으로 이마에 떠오르는 복잡한 형태를 한 이상한 멍. 피부에 직접 물들어 있는 것 같고, 약간 빛나는 것처럼 보인다.

과거 다류라 분열 때, 세발족을 지휘한 초대 국왕의 이마에도 이 표식이 있어 신이 내린 지도자의 증거로 떠받들어진다.

보통 20년에 한 사람 확률로 소유자가 나타난다. 이들은 계승자, 후보자, 총애자 등 여러 가지 이름을 지닌다.

연관국왕 · 리탄트

 

결손아

이종족 사이에서 생겨난 아이로, 특징이 불완전한 인간을 가리키는 차별적 용어.

예를 들어 닛카와 같이 어느 하나의 특징밖에 가지지 않거나, 날개는 있어도 날 수 없거나 하는 등.

확실하게 출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이종족간의 혼인은 금지되지 않았음에도 기피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15-8에서 아피아는 어머니가 생이족이고 아버지는 유우족이 아니라면 답은 하나밖에 없다고 단정 지었는데, 이것은 닛카의 유도에 빠진 잘못된 판단이다. 당연하게도, 아버지가 결손아였다는 경우도 존재한다.

또 동족 사이에서 결손아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부정한 관계를 통해 낳은 아이로 간주되고 말 것이다.

연관닛카

 

마술사

과거 있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 마물과 계약해, 불가사의한 힘을 이용했다고 한다.

최후의마법왕국 테라소가 멸망한 후에 끊어졌다고 여겨지지만, 그 시기는 분명치 않고 몇 가지 설이 있다. 호리라에서는 세발족은 마술사이며 그 박멸과 추방을 위해 다류라 분열이 일어났다는 것이 통설 중 하나다.

연관

 

역사: 아네키우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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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키우스력

신전이 관리하는 달력.

아네키우스가 지상에 강림했을 때를 0년으로 해, 이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 이외에 나라마다 달력도 존재하지만, 편리성의 문제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네키우스력인 경우가 많다.

연관아네키우스 · 신전

 

지리: 벽, 그라드네라, 호리라, 리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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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라와 리탄트의 경계로, 북에서 남까지 종단하는 벽을 말한다.

아네키우스력 7200년대 후반, 통일 국가 다류라의 분열에 의해, 국경선을 따라 건설되었다.

석조로 높이는 3미터 정도. 끊긴 곳도 문도 존재하지 않는다.

넘는 것은 쉽겠지만, 건설된 이래 넘기는커녕 그 너머를 들여다본 사람조차 없다고 여겨지고 있다.

연관호리라 · 리탄트

 

그라드네라

이 세계의 총칭.

동시에 이 세계는 하나의 대륙(?)이기 때문에, 대륙의 이름이기도 하다.

연관

 

호리라

그라드네라 북동쪽에 위치한 왕국.

유우족과 생이족이 산다.

아네키우스력 7200년대 후반, 통일국가 다류라의 분열에 의해 건국되었다.

현재 왕은 딘트=니아사=호리라=피어스. 12대째에 해당한다.

대삼림, 열지, 성산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관생이족 · 유우족 · 살레타 · 리라스 · 대삼림 · 열지 · 성산

 

리탄트

그라드네라 북서쪽에 위치한 앙국.

세발족이 산다.

아네키우스력 7200년대 후반, 통일국가 다류라의 분열에 의해 건국되었다.

연관세발족 · 피아칸트 · 성산

 

도시: 왕성, 살레타, 피아칸트, 무디카=투카 마을, 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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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

호리라의 왕성은 왕도 리라스의 북쪽, 높은 담과 두꺼운 해자에 겹겹이 둘러싸여 있다.

다류라 시대부터 변함없이 전통을 이어간 그 모습은, 세월의 무게를 걸쳐 장엄하기까지 하다.

 

리탄트의 왕성은, 나라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 호수 위에 떠 있다.

성 밖 도시 피아칸트와 성을 잇는 것은 단 한 개의 다리뿐, 그러므로 방어는 견고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격받은 적조차 없다.

과거 분열전쟁 무렵 점거해 본거지가 된 성채가 그 전신이다.

연관호리라 · 리탄트 · 피아칸트 · 리라스

 

살레타

열지 최대의 도시. 불편한 지역 풍습에도 불구하고, 성지인 모래의 신전을 그 안에 포함하고 있어, 많은 순례자들을 끌어들인다.

또한 열지의 일부에서는 귀중한 보석류가 출토돼, 그 유통과 가공도 활발하다.

연관호리라 · 열지

 

피아칸트

리탄트의 거의 중앙, 호수 근처에 있는 왕도.

왕성의 혜택을 받아 석조 건물이 눈에 띄는, 나라 안의 사물들이 모여드는 번화한 도시.

연관리탄트 · 왕성

 

무디카=투카 마을

대삼림 북서부 톨라 영지 내의 작은 마을.

촌민은 백 명 정도.

과실주의 산지로, 마을의 대부분이 거기 종사하고 있다.

무디카 가문과 투카 가문이 개척했다는 유래가 마을 이름에 붙어있다.

연관뮤아 · 호리라 · 대삼림

 

리라스

호리라 북서쪽에 있는 왕도.

근처에 흐르는 하천을 통해 북방 산맥에서부터 공급된 석재로 건축된, 호리라에서 가장 번성한 석조 거리.

연관호리라 · 왕성

 

자연: 비, 바다, 성산, 대삼림, 태양, 달, 열지, 마의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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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드네라의 비는 국지적으로 발생한 비구름이 내리는 것이며, 아네키우스의 은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관아네키우스

 

바다

그라드네라를 둘러싸는 물의 총칭.

마의 영역으로 삼는 죽음의 상징이며, 여기로 나가는 것은 금기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이 세계에서의 어업은 강이나 호수에서만 이뤄진다.

연관

 

성산

호리라 최남서, 리탄트 최남동 구석에 위치한, 그라드네라에서 가장 높은 산.

과거 아네키우스가 그 산 꼭대기에서 하늘로 돌아갔다고 전해져 최대의 성지로 여겨진다. 순례의 최종 목적지.

호리라 최고(最古)의 신전이 있어 리라스의 대신전과는 격의 문제로 서로 반목한다.

리탄트에서도 고대 신전이라 불리는, 다류라 시대부터 이어진 신전이 왕권을 견제했으나, 신관 가계 출신의 왕이 계속되어 최근에는 흡수된 경향이 있다.

연관호리라 · 리탄트 · 신전

 

대삼림

호리라 중앙부에 위치한 광활한 숲. 이에 의해 호리라는 반으로 분단돼 있다.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는 존재이기도 하나, 그 안쪽에는 마물이 살고 있어 침입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 대삼림 중앙을 종단하는 길을 까는 시도는 없었고, 사람들은 인근에 취락을 이루고 산다.

연관호리라 · 무디카=투카 마을

 

태양

아네키우스의 화신으로 은혜를 가져오는 성스러운 존재.

그라드네라의 위쪽 중앙에 위치해, 그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빛의 세기만 변화한다.

연관아네키우스 ·

 

밤에 접어들어, 태양의 빛이 약해진 상태를 가리킨다.

정확히 번역하자면 밤의 태양이라고 하는 것이 올바르지만, 편의상 달이라고 칭하기로 한다.

60일 주기로 조금씩 색을 바꿔서 그 6(백녹청적황흑)이 월·주를 나타내는 말의 유래가 되었다.

연관태양 · 달력

 

열지

호리라 중앙 동부에 위치한 황무지.

온난한 기후를 유지하는 다른 땅과는 달리, 고온인 데다 비도 내리지 않아 사막화됐다.

과거 이곳에서 불의 마물과 아네키우스가 싸운 흔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연관호리라 · 살레타

 

마의 초원

성산의 산맥을 넘어선 곳에 앞서 펼쳐진 저주받은 땅. 마물이 대거 날뛰어, 발을 들여놓은 자는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다고 한다.

과거 그 너머에 마술사들이 다스리던 마법왕국 테라소가 존재했으나 신의 분노로 멸망했다. 당시의 마술사 왕이 죽기 직전에 불러들인 마물들이 자리를 잡았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아네키우스의 가호에 의해 마물들은 초원에서 북쪽으로는 나올 수 없다고도 전해진다.

연관

 

종교: 아네키우스, 신전,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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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키우스

유일하고 절대적인 신의 이름.

이 세상을 만들어, 마를 내쫓는 인간의 수호자.

태양과 동일시된다.

과거 지상에 인간의 모습을 취해 강림했으며, 그때가 아네키우스력 원년으로서 전해진다.

새와 같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무성(無性)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연관태양 · 신전

 

신전

아네키우스를 위해 바치는 기도의 장소.

각 도시·마을에 반드시 하나는 존재하며, 신관이 상주한다.

태양의 위치에 맞춰 천장에 구멍을 뚫고 그 바로 밑에 기도대 등을 마련해두는 것이 일반적.

호리라에서는, 왕도 리라스의 대신전이 모든 신전을 총할한다고 되어 있다.

대신관장은 왕의 막냇동생, 니케트=토카라=피어스.

연관리라스 · 태양 · 열지 · 성산 · 아네키우스

 

성서

이 세계의 성립과 아네키우스의 가르침을 담았다고 여겨지는 고귀한 서적.

그 내용은 우선 크게 둘로 나뉘고, 그 가운데 세세하게 장이 분류돼 있다.

창세의 서

신이 어떻게 이 세상을 만들어냈는지, 또 고대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구세의 서

타락한 세계를 되살리기 위해, 사람으로 변장하고 땅에 내려온 아네키우스의 이야기.

 

처음에 있는 것은 어둠뿐이었다. 그 밖에는 아무 것도 없고, 그 밖에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이윽고 세계에 빛이 찾아왔다. 어둠은 빛이 두려워 얼굴을 돌렸다. 빛은 어둠의 얼굴을 들여다보려고 했다. 어둠은 두려워하며 아래로 도망쳐 그 등을 구부리고 웅크렸다. 빛은 그 자리에 머물러 더욱 더 그 힘을 키웠다. 이렇게 해서 하늘과 땅이 이루어졌다. (창세의 서 창세전 11~5)

연관아네키우스

 

생활: 의복, 음주 습관, 결혼, 달력, 주거, 출산, 성인 의식, 이름 짓는 규칙, 가족 관계, 편지(조문),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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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

온난한 기후를 일년 내내 유지하는 그라드네라에서 의복의 중요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천을 한두 장 걸치면 보온에 충분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식물에서 얻은 옷감은 값이 싸고 두껍고, 동물이나 곤충에게 얻는 옷감은 희소하고 비싸며, 얇다.

따라서 얇은 옷감을 여러 번 덧대어 입을 수 있는 것은 부유하다는 증거다.

, 귀금속도 얻을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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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습관

물이 비교적 풍부한 그라드네라에서, 음주는 다소 특별한 행위로 여겨져 미성년의 음주는 금지되고 있다.

보통은 과실주를 마시지만, 제례 등의 때에는 무색투명한 증류주가 제공된다.

연관과실주 · 증류주

 

결혼

결혼은 성인이 된 뒤에 허용된다.

신전에서 아네키우스 앞에 선언하지 않은 결혼은 부당하고 무효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성인 전의 결혼은 불가능하다.(자신이 속하지 않은 땅에서 나이를 속이면 가능하지만, 아네키우스는 모든 것을 전지한다고 한다.)

, 특례로 미성년자 가운데 왕위 계승을 행한 왕족은 결혼 자격도 얻는다. 그 경우에도 10세 이하는 인정되지 않는 것 같다.

결혼을 하려면 성씨의 본가명과 부가명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 남녀 중 어느 쪽을 우선해야 한다는 풍조는 없다.

단순히 양가의 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연관이름 짓는 규칙 · 연령

 

달력

그라드네라의 달력은 1년이 6개월, 한 달이 6, 일주일이 10일이다.

·주의 이름은 달의 색에 근거해, 백녹청적황흑의 순서로 표기된다.

예를 들어, 143일의 경우, 백의 달 적의 주 3일이 되고, 일반적으로는 백적 3일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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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그라드네라에서는 큰 기온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주거 구조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동일하다.

기본적으로 목조 1층 건물이고, 도시의 경우 2층 건물도 많다. 유리가 없으므로, 창에는 격자를 넣거나 천을 붙여 가림막 삼기도 한다.

산맥 부근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돌로 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유복하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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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임신 기간은 보통 1년 정도다. 출산의 달, 출산의 칩거라고도 불린다.

태아는 모체에서 자라지만, 그 생장에는 어머니만 종사하는 것이 아니다. 임신 기간 중에는 아버지도 약해져, 전신에 권태를 느끼거나 두통, 발열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출산의 연결이라고 불리며, 태아의 아버지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임신 기간 중에 아버지가 사망하면 사산의 확률이 높아지고, 무사히 출산을 한다고 해도 허약한 아이가 되기 쉽다.

이 현상에 의해 아버지 역시 자신의 아이라는 인식을 갖기 쉬우나, 몸 상태의 약화가 가벼운 경우도 있어 반대로 엉뚱한 의심을 부르는 씨앗이 되기도 한다. 또 여러 아이를 동시에 가지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하지만 보통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이러한 출산의 형태는 그라드네라에 일부일처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내고 있다.

연관연령 · 결혼

 

성인식

15세에 백의 달 백의 주 1일을 맞이하면, 아이는 성인으로 인정받아 결혼과 음주 등이 허용된다.

세발족에게 자신의 성별을 결정해야 하는 성인식은 무척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새로운 성인은 신전에 가서 기도와 함께 세례를 받고, 자신의 성별을 신에게 맹세한다. 그 후 약 한 달에서 두 달을 거쳐 몸이 분화하는 것이다.

성별이 고정되는 것은 대부분 녹의 달이기 때문에, 속어로 갓 고정된 새로운 성인(변한 젊은이, 미숙한 사람)을 녹색 아이 같은 것으로 부르기도 한다.

연관연령 · 결혼

 

이름 짓는 규칙

그라드네라에 사는 사람은, 보통 3개의 이름으로 구성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 세 가지는 이하의 뜻을 가진다.

 

이름부가명본가명

 

이름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것으로, 다른 사람과 겹치지 않도록 붙인다. 만일 동명인 사람이 만났을 때에는 그 이름을 걸고 결투가 행해져도 이상하지 않다. 따라서 중복되는 일이 없도록, 의미가 없는 말들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 그 유일성은 과거의 인물에 대해서도 같아, 동명의 인물이 존재했을 경우에는 환생으로 취급하는 사례가 있다. (위인의 이름을 붙이면 그 이름에 멸망당한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붙이는 경우는 적다.)

부가명

미혼의 경우는 부모의 성씨를 그대로 계승하고, 기혼의 경우에는 자신 혹은 배우자 가문에 들어가는 본가명을 사용한다.

A=B=CD=E=F가 혼인하고, 본가명을 C로 한다면, 부부는 A=F=CD=F=C로 이름을 바꾸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G=F=C가 된다.

본가명:

집과 그 사람의 혈통을 의미한다. ○○가라고 말할 때 쓰는 것은 이쪽이다.

 

이외에 왕가의 직계만이 부가명과 본가명 사이에 왕국명을 넣어 이름을 대는 풍습이 있다.

, 고아로 가문이 판명되지 않는 사람은 아네를 부가명으로, 출신 지역의 이름을 본가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네는 아네키우스에게 바쳐진 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연관

 

관계

성인이 될 때까지 성별을 지니지 않는 세발족의 친족 관계에서의 남녀 구별은 미분화 때부터 필요한 것/성인이 된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을 구분한다.

예를 들어, /제는 남녀를 불문한다. /매라는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다.[각주:1] 아이는 나중에 어느 성별을 선택하든 아들이다.

/모는 성인이 된 후에 처음 발생하는 호칭이며,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구별된다. (문제는 미성년의 숙부/숙모에 대해서다. 실제로는 성 구별 없는 호칭이 사용되지만, 쓸데없이 번잡함을 더하게 되므로 숙부로 통일한다.)

연관세발족

 

조문(편지)

도보가 효율적인 이동수단인 그라드네라에서, 가장 빠른 연락수단은 새의 다리에 글을 묶어 날리는 조문이다.

이용하는 방법은, 전서구 가게에 가서 요금을 지불하고 그 방면으로 향하는 새를 빌리는 것이다. 대도시라면 그 마을의 전서구 가게로 향하는 새가 있을 확률이 높지만, 작은 마을로 보내는 편지의 경우에는 일단 근교의 큰 마을에 모아져 그곳에서 다시 새를 날리거나 혹은 사람이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

 

요금은 거리나 시간, 그리고 상대의 수령 방법에 따라 변화한다.

수취법의 종류는 대략 이하 3가지이다.

편지의 내용을 일정 기간 동안, 수신자 측의 전서구 가게에 게시한다.

편지는 전서구 가게에서 보관하고, 수신자 명을 게시한다.

수신자의 주소로 보낸다.

(잡화점이 전서구 가게까지 겸하는 작은 마을 같은 데서는, 첫 번째 방법을 부탁해도 멋대로 전달해주곤 한다.)

 

편리하지만, 아무래도 은닉성이 적으므로 정말 중요한 문서는 인간 사절에게 들려 보낸다.

연관

 

연령

성인: 15. 음주나 결혼 등도 이 나이부터 허락된다.

결혼: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적령. 성인 전의 결혼은 허락되지 않는다. 단 왕족의 특례(성인이 되기 전 계승)등에는 10세 이상이면 가능한 경우도 있다.

평균 수명: 50세에서 60세 전후. 참고로 유아의 사망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그라드네라에서 나이는 햇수로 센다. 1년이 지났을 때 모두 동시에 한 살을 먹는다. 그러므로 생일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연관아네키우스력 · 음주 습관

 

음식: 과실주, 증류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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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주

그라드네라에서 일반적으로 마시는 술. 주로 흑포도를 발효시켜서 만들고, 그 원료나 작성법이나 발효 상태 등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연관음주 습관

 

증류주

주로 콩이나 곡물로 만들며, 그 중 무색투명한 것은 아네키우스의 순수한 물로 각종 의식에 사용된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가격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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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나날의 식사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보리와 물을 섞어 구운 간단한 빵이다.(현실의 난에 매우 가깝다.) 이것을 야채수프와 함께 먹는 것이 통상의 식탁이다.

고기로는 새나 땅돼지를 주로 먹는다.

물고기는 죽음의 장소로 여겨지는 바다에는 살지 않고, 강이나 호수에서만 잡힌다.

그 때문에, 고급품으로 다뤄져, 서민들은 먹을 수 없는 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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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가축의 종류, 땅돼지, 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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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의 종류

이 세계에서도, 가축은 토록, 땅돼지, 개 등 용도에 따라 사육하고 있다.

그러나 탑승에 적절한 동물은 없고, 사람들의 이동수단은 도보 및 토록을 이용한 록차 정도이며, 비록 록차를 서두르게 한다고 해도, 도보의 1.5배 정도 빠른 것이 한계다.

따라서, 가장 효율적인 이동 방법은 도보 이동이다.

연관조문 · 땅돼지 · 토록

 

땅돼지

사람의 허리 근처까지 오는 크기의 큰 돼지. 주로 식육용. 사육종은 성격이 온화하지만, 고지에 사는 야생종은 성질이 거칠다.

연관가축의 종류

 

토록

긴 털을 가진 초식동물. 현실 세계의 라마와 비슷하다.

주로 운반용, 모피용으로 사용되는 가축이다. 야생종은 숲이나 초원에 산다.

연관가축의 종류

 

 

 

 

 

 

 

  1. 역주: 언니, 누나, 오빠와 같은 호칭의 구분이 없어 손윗형제를 부를 때는 형으로 통일한다. [본문으로]
Posted by Double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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