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이라 책 자체의 질답란엔 답을 쓰지 못하고 연습장을 펴서 적어보기도 했는데 내가 쓸 수 있는 게 얼마 없었다. 내가 모르는 역사가 참 많았다. 하지만 읽는 내내 과거를 몰랐다는 자책보단 모르고 있었을 뿐 이미 존재하는 일들이었다는 벅참이 더 컸다. 이전에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을 사고 대강 읽었는데 조만간 정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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